론리데이

태원 (Tae.1) 2015.09.03 24
아무 생각도 없이 
아무 의미도 없이
그저 난 말없이 떠나보낸다

흔들리는 저 빛 아련한 추억이
어두운 이 거릴 비틀거리네

왜 잊으려 할수록 
잊을 순 없는 걸까
다 지울 수는 없는 걸까

Lonely Night 
떠나는 이유도 남겨진 이유도 
분명 있는 거겠지
Still The Night 
희미한 달빛만 
쓸쓸한 내 뒷모습을 비춰 
위로해주네

가슴속엔 저마다 
아픈 사연들이 있지
그저 다 말없이 묻어두겠지

저 길 끝 너머에 
무엇이 있었길래
난 미친 듯 이렇게 달려왔을까

내 두 손에 남은 건 
쓰디쓴 외로움만
다 멀어지네 저 아득히

Lonely Night 
떠나는 이유도 남겨진 이유도 
분명 있는 거겠지
Still The Night 
희미한 달빛만 
쓸쓸한 내 뒷모습을 비춰 
위로해주네

Lonely Night 
비좁은 가슴에 서늘한 바람 
한 점이 불어오는데
Still The Night 
그럴 리 없지만 
한 사람 너만은 나를 
기억해주길 바래

Still The Night 
그럴 리 없지만 
한 사람 너만은 나를 
기억해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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