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윤종신 2016.01.04 37
고마워 어젯밤 
나랑 다투어서 
사과할 수 있게
고마워 어젯밤 
눈물 흘려줘서 
닦아줄 수 있게

그대로 있어줘 
그 모든 너대로
그런 네가 
결국 다 좋아 
그렇게 살아줘 
내 곁에서

고마워 오늘은 
내게 기대어서 
허전하지 않게
고마워 내 눈을 
바라봐 주어서 
고백할 수 있게

그대로 있어줘 
그 모든 너대로
그런 네가 
결국 다 좋아 
그렇게 살아줘 

그대로 믿어줘 
그 모든 나대로 
그런 내가 
결국 지킬게 
남은 우리 생을 
네 곁에서 

그대로 있어줘 
그 모든 너대로 
그런 네가 
결국 다 좋아 
그렇게 살아줘 

그대로 믿어줘 
그 모든 나대로 
그런 내가 
결국 지킬게 
남은 우리 생을  

그대로 있어줘 
그 모든 너대로 
그런 네가 
결국 다 좋아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