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여차

주미성 2017.07.06 13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모두 다 뛰어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두 주먹 쥐고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횃불을 들고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밀물이 들어올 땐 
힘차게 노를 젓는다오 
썰물이 떠나갈 땐 
미련 없이 보내줬다오 

수없이 어긋낫던 
삶의 기회들이 
다시 한 번 도전하라 
또다시 유혹하네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고민 따위는 안해 
정말로 진짜 
화끈하게 보여줄게 

This is The last time  
힘껏 헤엄쳐 나가 
저 문이 닫히기 전에 
마치 알고 있다는 듯이 
벽을 세운 저 불행이 
가로막기 전에 

This is The last chance 
다신 그물 따위로 
날 가둘 순 없어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고기처럼 
저 넓은 바다를 향해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모두 다 뛰어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두 주먹 쥐고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횃불을 들고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딱 한번 사는 인생 
고민 따윈 할 필요 없지 
남들이 뭐라 하든 
신경 쓸 것도 하나 없지 
  
수없이 몰아치는 
거친 파도들이 
날 쓰러뜨리려 
이리저리 흔들어대네  
힘차게 노를 저어라 
인생은 My way 
두 눈을 부릅뜨고 
보란 듯이 이겨내줄게 
This is The last time  
힘껏 헤엄쳐 나가 
저 문이 닫히기 전에 
마치 알고 있다는 듯이 
벽을 세운 저 
불행이 가로막기 전에 

This is The last chance 
다신 그물 따위로 
날 가둘 순 없어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물고기처럼 
저 넓은 바다를 향해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모두 다 뛰어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두 주먹 쥐고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횃불을 들고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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