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여름날

요조 2017.07.24 195
우리들의 여름날이 스쳐가
쏟아지는 햇살 사이로
너를 생각하면
가슴이 막 뛰어 나는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과
창문 밖으로 춤추는 나무들
니 옆 모습을 바라보다
웃음이 나

다 이뤄지길 바래
원하는 모든 것
더 영원하길 바래 소중한 것
하늘처럼 푸르른 이 여름을
먼 훗날 우린 기억할까

온 세상이 다
반짝 빛나고 있잖아
날 바라보던 너의 눈빛처럼
하루 종일 두근두근
내 마음은
내일을 꿈꾸고 있는 걸

이유 없이 열이 나고
아플 때
알 수 없이 숨이 찰 때도
너를 생각하면 괜찮아져
신기하지

주저 앉아서 울고 싶을 때
바보처럼 그리워 질 때도
날 믿어주는 니가 있어
그거면 돼

다 이뤄지길 바래
원하는 모든 것
더 영원하길 바래 소중한 것
하늘처럼 푸르른 이 여름을 
먼 훗날 우린 기억 할 까

온 세상이 다 반짝
빛나고 있잖아
날 바라보는 너의 눈 빛처럼
하루 종일 두근두근
내 마음은 
내일을 꿈꾸고 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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