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

AISLE (아일) 2017.10.11 38
길었던 새벽 별빛 아래 홀로
조금 취해버린 나의 맘과
너의 맘이 우리의 말이
어느새 갈 곳을 잃었는지

걷기엔 조금은 지쳤나 봐
아무도 없는 정류장에 앉아
너의 이름 불러본다
내게도 선명히 들려온다

꼭 잡은 손 마주 앉은 우리
함께 걷던 거리
손 내밀며 날 부른 소리
이른 새벽 지쳐있던
우릴 밝혀준 별이
다가온다

이제는 부서진 맘 이기적인 난
네가 없는 첫차를 타고
참았던 눈물을 흘려본다
소리 내서 울어본다

되돌아가고 싶어 미쳐버린 난
어디론가 크게 외쳐봐도
소리 없이 네게서 떠나간다
처음 그곳 제자리로

꼭 잡은 손 마주 앉은 우리
함께 걷던 거리
손 내밀며 날 부른 소리
이른 새벽 지쳐있던
우릴 밝혀준 별이
다가온다

이제는 부서진 맘 이기적인 난
네가 없는 첫차를 타고
참았던 눈물을 흘려본다
소리 내서 울어본다

되돌아가고 싶어 미쳐버린 난
어디론가 크게 외쳐봐도
소리 없이 네게서 떠나간다
처음 그곳 제자리로

(되돌아가고 싶어 미쳐버린 난)
(어디론가 크게 외쳐봐도)

소리 없이 네게서 떠나간다
처음 그곳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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