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목욕탕

KAMA (카마) 2009.09.11 91
나 어릴적에 엄마 따라서 여자목욕탕에 갔었지
뭔가 알 수 없는 야릇한 기분, 
아! 그때 그시절의 첫느낌.

가끔씩 두리두리번 거리면, 
수많은 다리들만 보였지
하지만 그 사이로 이상한 느낌, 
아! 내 눈높이의 두 눈동자.

쑥스러워 고개를 떨구고, 
애꿎은 배에 때만 계속 밀다가
내 얼굴처럼 빨개진 배 붙잡고, 
차가운 냉탕에서 그냥 물장구치고.

돌아가고 싶어. 
철 모르고 부끄러울 수 있던 그 시절,
돌아가고 싶어. 내 어린 시절 여자목욕탕.

목욕 끝나고 엄마가 사준 바나나 우유, 
그 맛을 정말 잊을 수 없어
등뒤에 때를 밀고난 뒤에 그 시원함, 
그 느낌 정말 잊을 수 없어

박박박박 (바라박) 박박박 박박 박박박박 
(바라박) 박박박박 박박
박박박박 (바라박) 박박박 박박 박박박박 
(바라박) 박박박박 박박
박 빡빡빡

쑥스러워 고개를 떨구고, 
애꿎은 배에 때만 계속 밀다가
내 얼굴처럼 빨개진 배 붙잡고, 
차가운 냉탕에서 그냥 물장구치고.

돌아가고 싶어. 
철 모르고 부끄러울 수 있던 그 시절,
돌아가고 싶어. 내 어린 시절 여자목욕탕.
내 어린 시절 여자 목욕탕 
내 어린 시절 여자 목요-----욕!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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