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국도 행진곡

반말 (Vanmal) 2018.09.19 120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바다로 갈 거야 
용감한 북소리에
발 맞춰 달려가자

저 길에 끝에는
푸른 바다가 있었지 
볼 수 없었기에
잊은 채 살아 왔지만
우리네 가슴이
뜨겁게 뛰고 있다면 
친구여 길은
결코 끝나지 않은 거야

이젠 어려워 마 더는 두려워 마 
우리 이대로 붙잡고 달려 나가자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바다로 갈 거야 
용감한 북소리에
발 맞춰 달려가자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
언젠간 바다로 갈 거야 
용감한 북소리로
나아 갈 수 있을 테니까

숱한 밤 꿈속에
그리던 나의 형제여
우린 같은 바람
또 같은 비를 맞았지 
아직 내 가슴이
뜨겁게 뛰고 있으니 
저 길을 달려 너에게로 나 가겠어

이젠 익숙해져 변할 수 없대도
우리 이대로 부둥켜 안고 나가자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바다로 갈 거야 
용감한 북소리에
발 맞춰 달려가자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
언젠간 바다로 갈 거야 
용감한 북소리로
나아 갈 수 있을 테니까

이 땅을 갈라놓은 수많은 욕심들
상처입은 과거를
이제는 끝내야 해
우리 미래는 우리의 것이고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튼튼한 두 다리와
뜨거운 심장으로 
일번 국도를 달려 통일로 (가자)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바다로 갈 거야 
용감한 북소리에
발 맞춰 달려가자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
언젠간 바다로 갈 거야 
용감한 북소리로
나아 갈 수 있을 테니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바다로 갈 거야 
용감한 북소리에
발 맞춰 달려가자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
언젠간 바다로 갈 거야 
용감한 북소리로
나아 갈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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