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비누아주 2019.01.24 52
알 수 없는 슬픔이 
날 집어삼킬 때 
홀로 방 한구석에 
웅크려 앉아 
도망치고만 싶어 
더 견뎌낼 수가 없어
이런 나 
사라져도

스쳐가는 기억 
아름다웠던 우리
추억은 찬란하고 
나는 바래져만 가 
도망치고만 싶어 
더 견뎌낼 수가 없어 
이런 난 
살아낼 수 있을까 

새벽 파란빛이 
내 방을 물들일 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해 
저 빛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시리도록 
빛 속에 
숨 쉬고 싶어 

When dawnlight shines on me 
I will find you 
When dawnlight shine on us 
I will dream with you 

새벽 파란빛이 
내 방을 물들일 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해 
저 빛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시리도록
빛 속에 
숨 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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