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버둥

에프 앤 에프 (F&F) 2006.02.22 48
A 울어요 나 이렇게 나 울어요. 슬퍼서 또 울어요. 
마음 아파서 이젠 그댈 잊어요. 이렇게 널 잊어요 
눈물로 또 잊어요. 내 기억속에 너를 모두 잊어요. 

B 비도 오질 않네요. 너무 맑아요. 
하늘 마져 그댈 닮아서 냉정한가봐요. 

C 미워할거에요. 싫어할거에요. 함께 보냈던 기억들을 후회해요. 
원망해요. 그래야 그댈 잊죠. 많이 어렵네요. 너무 힘드네요. 
사랑할 시간은 고작 며칠인데 몇년인데 않되나봐요. 
잊기위해 발버둥 칠 뿐이죠....

2B.따뜻하질 않네요. 너무 추워요. 계절마저 그대 떠난 후 멈춰졌나봐요. 
B.S 그댄 행복한가요. 나를 떠난 후에 마음편한가요.

RAP.바람에 찰랑거리던 네 까만 긴 생머리도 
금방이라도 울것처럼 빛난던 눈동자도 토라지면 
버릇처럼 깨물던 붉은 입술도 그 입술위로 흐르던 네 맑은 목소리도 
한방울 (오늘까지만) 또 한방울 (여기까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다면 제발 다시 한번만 

D 많이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한번 쯤 뒤돌아 보면 않될까요? 
않되겠죠? 벌써 그대는 추억속에 나를 두고 갔겠죠.....
잊기 위해 발버둥 칠 뿐이죠....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