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ME

엔분의일 (1/N) 2019.06.14 48
사랑과 기쁨 그런 것들은 
작고 연약한 유리구두 같이 
내겐 맞지 않는 듯해 
슬픔과 아픔 그런 것들이 
나의 쉴 곳이라 소리치는 
저 어둠으로부터 

나를 구해줘 지금 
이 밤이 잔인한 단어들로 
나를 헤집어 놓을 때에 
나를 구해줘 지금 
너의 목소리가 나를 감싸 
평안 나의 안에 차오르게 하네 

향을 잃은 꽃과 색 잃은 나무 
물 없는 우물 빛없는 눈동자 
그 모든 게 나인 듯해 
슬픔과 아픔 그런 것들이 
나의 쉴 곳이라 소리치는 
저 어둠으로부터 

나를 구해줘 지금 
이 밤이 잔인한 단어들로 
나를 헤집어 놓을 때에 
나를 구해줘 지금 
너의 목소리가 나를 감싸 
평안 나의 안에 차오르게 하네 

나를 구해줘 지금 
이 밤이 잔인한 단어들로 
나를 헤집어 놓을 때에 
나를 구해줘 지금 
너의 목소리가 나를 감싸 
평안 나의 안에 차오르게 하네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