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노래

블루램 (Blue lamb) 2019.10.25 29
난 오늘도 잠들지 못한 채
흘러가는 별을 보네

오래된 일기를 꺼내서
스물다섯, 숫자를 적었지

젊음은 찰나의 별들처럼
밝고 설레었지

아프고 서툴렀던 순간도
함께 바래지네

천천히 날 잊어줘요
낡은 노래처럼

말없이 떠나는 나를
부디 용서해요

가끔 이렇게 잠들지 못할 때
당신을 생각해요

오래된 노래를 꺼내고
나의 눈물을 포개요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