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춘 (亂春)

새소년 2020.05.08 1,480
그대 나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내 숨을 가져가도 돼요

저무는 아침에 속삭이는 숨
영롱한 달빛에 괴롭히는 꿈
네 눈을 닮은 사랑, 그 안에 지는 계절
파도보다 더 거칠게 내리치는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내가 너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매거진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