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너, 11월의 나 (November July)

손예림 2020.11.09 104
차갑게 파고 드는 너의 빈자리 
피할 수 없이 쏟아지는 겨울비처럼 
시리게 나를 얼리고 날 울리고
시간 지나면 금방 잊혀진다는 말들

틀린 것 같아
난 안될 것 같아 

너를 처음 만난 여름밤
사랑을 믿었던 꿈같은 날들 
어제의 넌 멀리 빛나고
오늘의 난 여전히 너를 그리고

사랑은 더 많이 준 사람이 승자래
받기만 했었던 나는 매일 후회를 하고
널 또 그려

너를 처음 만난 여름밤
사랑을 믿었던 꿈같은 날들 
어제의 넌 멀리 빛나고
오늘의 난 여전히 너를 그리고

너도 가끔은 아플까
사랑하기는 했을까 
듣고 있니                                

사랑할 줄 모른 것처럼
이렇게 아플 걸 정말 몰랐어
뜨겁던 계절은 지나고 
찬 바람에 지는 나를 남기고 
또 찬 바람에 우는 나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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