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원셋 (1set) 2020.11.11 44
안녕 다시 피어난 나야 꽃이라 했었지? 
너의 멋진 뒷모습에 나 긴 밤을 보냈지  

변해가는 우리 사일 되돌려 보려고 노력해봐도 
상처받은 내 마음을 참고 숨기고 괜찮은 척했지  

요즘 넌 어때 잠도 못 자고 여전히 긴 밤을 보내지? 
요즘 난 이래 너 없이도 난 밤이 길지가 않거든  

너로 적신 베개가 한 트럭인데 
너로 지샌 까만 밤이 며칠인데 
아니 그때 내가 뭐에 씌었었나 
라며 이불 걷어 차는 밤 계속이지 나 
내가 했던 말 잊어줘 모든 말이 네겐 너무 아까워  

그래 너와 나의 마지막 너도 기억하지? 
너의 비겁한 모습이 나 지워지지 않아  

요즘 넌 어때 잠도 못 자고 여전히 긴 밤을 보내지? 
요즘 난 이래 너 없이도 난 밤이 길지가 않거든  

이제 난 알아 그깟 너 하나 아주 멀리 날려 보냈지 
이제 난 말야 너와의 기억 떠올리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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