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생을 살았냐고 누가 내게 물어본다면
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저 파도처럼 살았다고
뭐 항상 하는 얘기지만 인생이 다 그런거지
어쩌면 내일이면 우린 또 휩쓸려 갈 테니
가끔 생각나네 나 술에 취해
저 먼바다를 바라보며
혼잣말로 내 인생은 끝난건가 곱씹던 그때
돌고 돌고 돌아 이제 겨우
다잡은 줄 알았던 내 맘은
제자리에
어떤 아픔을 안고 있냐고
누가 내게 물어본다면
나 씁쓸하게 말할 수 있어.
다 지나간 상처라고
뭐 항상 하는 얘기지만 인생이 다 그런거지
어쩌면 내일이면 우린 더 웃을 수 있으니
가끔 생각나네 나 술에 취해
저 먼바다를 바라보며
혼잣말로 내 인생은 끝난건가 곱씹던 그때
돌고 돌고 돌아 이제 겨우
다잡은 줄 알았던 내 맘은
제자리에
언젠가는 나도 시간이 흐르면
날 이해해줄 수 있을까
언젠가는 나도 마음이 커지면
날 위로해줄 수 있을까
가끔 생각나네 나 술에 취해
저 먼바다를 바라보며
혼잣말로 내 인생은 끝난건가 곱씹던 그때
돌고 돌고 돌아 이제 겨우
다잡은 줄 알았던 내 맘은
제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