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변증 (Feat. 민호기)

서종현 2021.01.21 14
우린 저마다 다른 꿈을 가지고 살아
같은 땅을 살아도 모습은 모두 달라
다른 모두를 모아서 우리라고 불러
주의 사랑에 태어나서 이 삶에 출석
근데 출생하고부터
남자네 여자네 키가 몇이고 넌 몇 kg
순서와 등수 긴 끈으로 끼리끼리 묶어
한데 누군 그 끈이 끊어지기를 꿈꿔
나도 그중 하나 왜냐면 비밀을 알아
원숭이가 아니라 주의 말씀을 따라
창조됐지 우리 모두는 맞아 뿌리가 같다
그래서 남 일 같지 않아 윗동네의 가난
지구 반대편에 테러로 죽어간 사람
시리아 난민 꼬마들 사진에 눈물이 와락
모습은 모두 달라도 난 진실을 알아 
썩은 땅을 살아 하나 모두 하늘에서 왔다

아무 조건 없이 우릴 사랑하시는 주님 따라
나도 그 사랑을 지으신 세상에 전하리

우린 땅에 심겨서 모두 하늘로 자라
다른 색과 냄새 그러나 모두 하늘로 자라
나는 알아 언젠가 육체를 벗고 날아
모두 영원할 것 같아도 잠시만 땅을 살아
부자거나 말거나 삶을 돈으로 못 사
태어난 누구나 죽음을 향해 시간을 달려
내 직업 선교사 죽음 끝에 더 이상 죽음이
존재할 수 없는 왕국의 존재를 알려
난 나를 의심하지 않아
Why? 나는 그냥 내가 아냐
난 내 가슴에 타는 열정의 출처를 알아
성령의 임재는 날 통해 세상을 안아
동역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생면부지의
처음 본 사람을 위해 삶을 총에 장전
우린 세상에 맞설 사랑을 선택했고
적은 우리 총에 사랑을 절대 못 뺏어

아무 조건 없이 우릴 사랑하시는 주님 따라
나도 그 사랑을 지으신 세상에 전하며 살리

난 여전히 주를 사랑해
이건 주님 쪽에서 먼저 왔네
어떨 때는 감당 안 되기도 해
길을 가다 막 눈물이 나곤 해
지나가는 구름 풀 한 포기 말을 걸어
그들이 전해주는 고백을 난 먹고살아
이걸 아는 사람은 세상에 몇 명 없어 왜냐
복음은 열려 있으나 모두의 것은 아냐
누군 그 사랑을 가짜라 여기고 던져
그럼 그 사랑은 던져진 거기서 번져
나는 던져지길 바라는 한 명의 성전
이 곡은 선전이길 바라는 두 목사의 선서
하늘과 끊어진 땅의 가뭄
우린 전해 그 땅 위로 던져지신 하늘
쓰시네 거룩하게 더러운 우리의 땀을
주님은 우릴 통해 찾으시네 아들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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