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을거머쥔우리는

잔나비 2022.05.09 1,245
오월 하늘엔 휘파람이 분대요
눈여겨둔 볕에 누우면
팔베개도 스르르르

그 애의 몸짓은 계절을 묘사해요
자꾸만 나풀나풀대는데
단번에 봄인 걸 알았어요

이런 내 마음은
부르지도 못할 노래만 잔뜩 담았네
마땅한 할 일도 갈 곳도 모른 채로
꼭 그렇게 서 있었네

(when I see her smile. oh distant light)

저는요 사랑이 아프지 않았음 해요
기다림은 순진한 속마음
오늘도 거리에 서 있어요

이런 내 마음은
부르지도 못할 노래만 잔뜩 담았네
마땅한 할 일도 갈 곳도 모른 채로
꼭 그렇게 서 있었네

달아나는 빛 초록을 거머쥐고
그 많던 내 모습 기억되리 우

오월의 하늘은
푸르던 날들로 내몰린 젊은 우리는
영원한 사랑을 해 본 사람들처럼
꼭 그렇게 웃어줬네

(When I see her smile oh distant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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