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별빛 한 다발 품에 안고

안희수 2022.09.06 22
시련은 나를 또다시 울게 하고
하나씩 벌거벗기네
이불은 내 맘을 막아주는 갑옷
사랑도 어쩔 수 없네

익숙한 이곳에서 벗어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해
아무도 내 슬픔엔 관심 없으니
내일을 위해 춤 추자

비틀비틀 위태로운 몸짓
낯선 곳을 향해 가기 위해
달콤하게 눈을 감네
오늘 밤은 좋은 꿈 꿀래

희망은 나를 들었다 놨다 하지
한 번 더 속아보려 해
다정한 별빛 한 다발 품에 안고
내일의 내게 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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