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옐로

리오 (RIO) 2022.10.12 38
난 뛰어버리는 걸
레몬색 커튼 사이
우리 음 우리

아 여긴 그대로 
마셔도 차오르는 눈동자
푸른 그림자

네 손가락이 연주하는
날씨는 비
찰박찰박 식은 셔츠 위로
스미는 물기

내 손가락이 따라가는
기억은 햇빛
차박차박 둘의 걸음 밑엔
애정의 향기

난 말야 조금 어려서 그랬잖아
너의 곁을 망설이던 거
음 다시 말해줘
조금 기뻐서 그런 거야
내 전부가 아닐 수 없어
그대로
너의 곁에서 난 알 수 있어
나는 너의 곁이면 다 알 수 있어

난 뛰어 네 얼굴에 물기
닦아주던 오후로 음 우리
그림자는 계속 푸르고
마셔도 넘쳐흐르지

난 말야 조금 어려서 그랬잖아
너의 곁을 기다리던 거
음 다시 말해줘 
조금 기뻐서 그런 거야
내 전부가 아닐 수 없어
그대로
너의 곁에서 난 알 수 있어
나는 너의 곁이면 다 알 수 있어
나는 너의 곁에서 잠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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