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모래알처럼

권몽이 2023.02.07 5
저길 봐 파도치는 바다 위에 저 새들
손 흔들며는 내게로 인사하는 걸
떠나는 마음은 쓸쓸하지만 시원해
물결따라 일렁이는 것은 내 마음
외로움이 그댈 감싸도 난 항상 곁에 있을거야
마치 작은 새우들처럼

바다너머 새로운 섬 하늘에 품어온
손 흔들며는 몰랐던 내 모습보여
시작하는 마음은 떨리지만 설레와
물결따라 요동치는 것은 내 마음
외로움이 우릴 감싸도 넌 항상 반짝인다는 걸
마치 작은 모래알처럼

어느 날엔 아무 일 없이 멈춰
돛대를 틀어 모험을 향해
음 대양을 바라봐 춤추는 고래를 닮은 범선이 
우리와 노을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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