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Biyun (비연) 2023.05.17 1
순간은 영원하지 않아 그저 이끌림에
손을 내밀어 봤던 거야 다 접어둔 채
숨 막혀와 걷잡을 수가
없게 되어도 있잖아
놓아줄 수는 없는 거야
그냥 망상일 리 없어 나 꼭 찾아갈래
검은색 구름에 가려져 숨어도
나의 두 눈이 향하는 곳 여전히
흐릿함 사이 선명했던 빛
난 그곳을 따라

지저분한 천 위에 옷감을 덧대
지금 내 모습과는 형상이 비슷해
다를 거 없는 놈들끼리는 건배
이대로는 벗어날 리 없어 절대
Yeah 나올 수가 없는 듯이 좋은 말
그냥 머무르다 가는 거야 순간은
편한 마음과 반비례하는 결말
I go with cruel
싫어난 중간은

순간은 영원하지 않아 그저 이끌림에
손을 내밀어 봤던 거야 다 접어둔 채
숨 막혀와 걷잡을 수가
없게 되어도 있잖아
놓아줄 수는 없는 거야
그냥 망상일 리 없어 나 꼭 찾아갈래
검은색 구름에 가려져 숨어도
나의 두 눈이 향하는 곳 여전히
흐릿함 사이 선명했던 빛
난 그곳을 따라

어릴 적부터 바래왔던 시간
이제 절반쯤은 사라진 도시의 무드
약으로 내 행복을 만든 지가
벌써 몇 년째인지도 모르겠죠
남들이 보면 걍 개꿈
난 전부를 걸었고 이제는
하나둘씩 뭔가 바뀔 때도 됐지
물이 구름이 되듯이
희망고문 굴레 속에
헤엄쳐
저 별 볼일 없는 것들과 섞이지 않게
길었던 이 노래의 끝엔
빛을 바라볼 수 있게
나 아직도 여전히
이 자리 여기 그대론데

순간은 영원하지 않아 그저 이끌림에
손을 내밀어 봤던 거야 다 접어둔 채
숨 막혀와 걷잡을 수가
없게 되어도 있잖아
놓아줄 수는 없는 거야
그냥 망상일 리 없어 나 꼭 찾아갈래
검은색 구름에 가려져 숨어도
나의 두 눈이 향하는 곳 여전히
흐릿함 사이 선명했던 빛
난 그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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