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절벽과 들판

물 (Mool) 2023.06.30 14
우리 마음에 로케트가 있다면
우주를 넘어 날아갈 수 있을까
미련은 아무도 좋아하지않는데
참 오래 머무르다 사라질 건 가봐

우리사이에 다른 이 없었다면
이 가파른 맘이 평평해졌을까
또 니가 지나간 그 자리에 남아
오늘도 네가 분다 아스라이 차다

늘 거짓말 같이 커진 나의 마음을 
난 그 거리 어딘 가에 세워두고
언제까지나 여름을 기다리지만
참 따뜻한 봄바람에 흔들렸나 봐

우리 사이에 벽이 존재했다면
아무도 막을 수 없었던 것일까
너의 형태는 햇빛에 부스러지고
누구도 외로움을 채워줄순없나 봐 
 
거짓말 같이 커진 나의 마음을 
난 그 거리 어딘가에 세워두고
언제까지나 여름을 기다리지만
참 따뜻한 봄바람에 흔들렸나 봐

아 나도 멋있는 사람이 되어
그대 앞에 나타날래

늘 거짓말 같이 커진 나의 마음을
난 그 거리 어딘 가에 세워두고
언제까지나 여름을 기다리지만
참 따뜻한 봄바람에 흔들렸나 봐

천장에는 예쁜 꽃이 피고 있어요
창문에는 창틈 위 먼지가 꼈어요
그대도 여름을 계속 찾고 있겠죠
어느 계절 사이로 그대를 보내요
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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