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All Night

은지 & 윤송 2023.08.16 14
깜빡 눈 감았다가 떠보니
끝이 나버린 꿈처럼

짧았던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더 꿈꾸고 싶게 해

뜨거운 태양 아래
흐르던 땀과 함께
빛나고 있던 우리의 그 날은

서툴고 어설픈 모양이였지만
밤을 새워가며
함께 노래 부르곤 했었지

또 다시 쉴 새 없이 달려가겠지만
기억해 줘 우리가 나눠 가진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던 청춘을

까맣게 길었던 터널 위로
끝을 모른 채 걸었던

수많은 모험 속에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주었던 그 때의 그 맘은

서툴고 어설픈 모양이었지만
밤을 새워가며
함께 노래 부르곤 했었지

또 다시 쉴 새 없이 달려가겠지만
기억해 줘 우리가 나눠 가진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던 청춘을

기억해 여기 모든 게 시작됐던 순간
밤을 새워가며
한 뼘씩 자라나던 순간이

여전히 쉴 새 없이 달려가는 너의
기억 한켠에 남아있을 테니
마음껏 반짝여도 돼 너의 청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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