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보야 3:44
작사, 작곡 전해성
점점 희미해지는 우리 기억을
또 잡아보려 노력해
여기 한 잔술에 날 다시 두 잔술에 널
그때 그 날로 데려가고
그땐 비가 내렸나
눈물인지 빗물인지 분간 안 되서
그저 큰 소리로 날 그저 큰 소리로 날
부르던 그때 그 어린애
이 바보야 바보야 어서 뒤돌아 가야지
아냐 내가 잡을 걸 그랬어
oh~ 못 잊어 oh~ 내가 사랑했던 그댈
아직은 사랑하는 걸 그래
점점 또렷해지는 우리기억을
다 지워보려 노력해
그대 아름다웠던 여전히 아름다운
헌데 후회만 왜 자꾸 눈물이
이 바보야 바보야 어서 뒤돌아가야지
아냐 내가 잡을 걸 그랬어
oh~못 잊어 oh~ 내가 사랑했던 그댈
아직은 사랑하는 걸 그래
길 가다 마주치는 예쁜 소녀야
너도 그애처럼 웃고 있기를
언제든 너의 마음 편안해지면
가벼운 밥 한 끼 아님 차 한 잔 어때
이 바보야 바보야 이젠 그런 생각 그만
아냐 이젠 생각조차 말자
oh~ 잊을게 oh~ 내가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모두 잊을게 그만
그래 그렇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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