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마 안가

현영 2009.09.11 32
나는 다를 거라고 믿었었는데
너하고 결혼까지 늘 생각했는데
마음 도둑 맞았어
너 아닌 사람이 자꾸만 눈에 들어와
전화오면 안돼 받지말자 안돼
그를 만나면 안돼
매일 만나 잘 봐둬
잘꺼라고 너에게 문자를 보내고
결국 그 사람 품에 달려가
안기게 돼
미안해 미안해
내가 왜 너처럼 착한 가슴에
상처를 주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어
잡지마 잡지마
그 동안 널 속인
내 맘도 괴로워 죽고 싶었어

니가 너무 바빠서 자주 못보면
가끔씩 그 사람을 늘 만나곤 했어
그냥 영화도 보고 얘기도 나누고
그러다 정들었나봐
찾아오면 안돼 나가지마 안돼
문 열어주면 안돼
매일 만나 잘봐둬
전화 한통 안하는 니가 너무 미워
결국 그 사람 품에
달려가 안기게 돼
미안해 미안해
내가 왜 너처럼 착한 가슴에
상처를 주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어
잡지마 잡지마
그 동안 널 속인 내 맘도
괴로워 죽고 싶었어
그래 니가 미웠어 미웠어
넌 항상 나보다는 늘 친구가 먼저고
일이 항상 먼저였어 외롭고 외로워
매일 밤 우는 날
한 번이라도 넌 위로 해줬니
잡지마 안가
이별은 너도 책임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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