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창이 (滿身-瘡痍)

럭스 (Rux) 2009.04.07 14
만신창이 되어버렸어, 내 몸은 더러워졌어
피떡이 되버린 얼굴에, 갈기갈기 찢겨진 가슴
누군가의 말처럼 더 낳은 내일을 위해
오늘 우리 이렇게 소리치네

전부 사라져가네, 세상이 멀어져 가네
이렇게 시끄러운 전쟁터 속에서

말없이 외쳐 불러봐도, 끝없이 어른이 되어가네
모두가 약속한 듯이 멀어져만 가네,

oi oi

좀 더 당당하게, 조금 더 힘차게
이 세상 끝을 향해 나 소리쳐 부르네
조금 더 가까이, 온 세상이 들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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