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지영 (빅마마) 2011.06.21 48
깊은 어둠에 날이 선 바람에 놓지 못한 미련을 푼다
기다린 내 바램을 덧없다 말하며 끊어 주길 바란다

미치도록 아픈 사랑이란 별 거 없더라
결국 혼자서만이 이겨 낼 슬픔이더라

고독의 그늘 그 안에서 내가 있더라
누구도 괜찮다 말하며 안아 줄 사람은 없더라
그렇게 너의 그 자리가 너무 커버려 채울 수도 없더구나

길고 긴 하루 회색빛 계절에 잠시 너를 원망해 본다
세상의 못된 말을 다 하고 다 해도 니가 보고 싶구나

돌아보면 좋은 사람이란 말이 웃긴다
그 누구보다 나를 아프게 하고 있더라

고독의 그늘 그 안에서 내가 있더라
누구도 괜찮다 말하며 안아 줄 사람은 없더라
그렇게 너의 그 자리가 너무 커버려 채울 수도 없더구나
        
잊을 수도 없더구나 

잊을 수가 없더구나그 누구보다 나를 아프게 하고 있더라

고독의 그늘 그 안에서 내가 있더라
누구도 괜찮다 말하며 안아 줄 사람은 없더라
그렇게 너의 그 자리가 너무 커버려 채울 수도 없더구나
        
잊을 수도 없더구나 
잊을 수가 없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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