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Piano Ver.)

박현빈 2012.01.05 76
마지막 순간에도
버릴 수 없는
그대의 이름
내 가슴에 분노를
씻어 내린다
하나뿐인
나의 사랑
세상은 나의 몸을
쓰러뜨렸지만
진실을 향한
내 영혼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
외로운 나의 노래
길가에 깔린
잡초처럼 살아온
내 인생을
그 아픔들을 너만은
창가의 꽃처럼
만져주었다
누구도 비난하지마라
나 살아온 날들은
적어도 나에게
부끄럽진 않아
나 사는 동안
그댈 사랑했으니
내 선택의 절반은
헛되지 않았으니
나 사는 동안
나를 지켜왔으니
아무 미련도 없다
길가에 깔린
잡초처럼 살아온
내 인생을
그 아픔들을 너만은
창가의 꽃처럼
만져주었다
누구도 비난하지마라
나 살아온 날들은
적어도 나에게
부끄럽진 않아
나 사는 동안
그댈 사랑했으니
내 선택의 절반은
헛되지 않았으니
나 사는 동안
나를 지켜왔으니
아무 미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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