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말하는 너에게

주윤하 2014.11.13 21
4월이 오면 이별을 하자
너도 들었잖아 올 겨울은 더 춥대 
따스한 봄에게 널 보낼 수 있다면 
난 맘이 놓일 거 같아.
눈치 없는 듯
철이 없는 듯
모른 척 하려 했지만 
나도 알고 있어
너의 마음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꽤 의젓하게
멋진 남자인 척
애써 보기도 했지만

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난 도저히 모르겠어

4월이 오면 이별을 하자
너도 들었잖아 올 겨울은 더 춥대
따스한 봄날로 널 보낸다면
난 맘이 놓일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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