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이호선 2014.12.08 1
오늘도 편지를 기다려요
다신 오지 않을걸 알지만
혹시나 하는 그 마음에
우편물을 찾아보아요
그 이름 찾으려고
한번 보고 또보고
내 이름 찾으려고
두번 보고 또보고 
이제는 없는 것을
알면서도 또 보고 (으음)


오늘도 오지 않았네요.
다시 오지
않을것을 알지만
혹시나 하는 그 마음에
내일이 오길 기다리네요


그이름 찾으려고
한번 보고 또보고
내이름 찾으려고
두번 보고 또보고
이제는 없는 것을
알면서도 또보고
(아 으음)


오늘도 오지 않았네요.
다시 오지
않을것을 알지만
혹시나 하는 그 마음에
내일이 오길 기다리네요


[사랑아 눈물아]

그대는 참 고마운 사람 
내 곁에서 떠나갔지만
그대는 참 따뜻한 사람
내 맘을 감싸주던 사람
내게 들려주던
그대 목소리
아직도 날 눈물나게해
아프고 아픈 내 맘을
알아줄 내 사랑아 눈물아
어디있는거니
너를 기억하고 있다는걸
그댄 알고있나요


오늘도 책상에 놓여진
그대모습 바라보면서 
오늘도 그대의 추억을
한 장씩 따라가봅니다.
나와 함께했던 그대의
눈빛이 아직도 나
눈물나게해
아프고 아픈 내맘을
알아줄 내 사랑아
눈물아 어디있는거니
너를 기억하고 있다는 걸
그댄 알고있나요

음 으음 음 음
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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