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치

최영준 2015.01.29 2
지나간 내 추억 놀이엔
내가 늘 간직했던 오래된 
내 낡은 그리움
어디쯤에 있을까 
지금 그댈 내 앞에 두고 
난 또 혼자 멍해요

아 참 미안하네요
그댄 참 좋은 사람 알아요 
상처주기 싫단
말도 안되는 얘길 
계속 하게 되네요 나는
그냥 이런 사람

그자리에 계속 있네요 
맘에도 없는 말로 그댈
또 다시 밀어 내기만 해서 
상처가 더해도
우리 이게 더 맞는걸 거에요

한번쯤 사랑에 빠져서 
눈물도 흘리고 
그사람 아프게 했던적 있나요 
그것참 못할 짓이잖아요 
이번에도 사랑이 아니길 빕니다

이미 지나간 사람때문에..
유치한 미련이라 하죠
그래요 모든게 두렵지만 
더 두려운 것은
사실 이번엔 좀 다르길 
바라는 것..

한번쯤 사랑에 빠져서 
눈물도 흘리고 
그사람 아프게 했던적 있나요 
그것참 못할 짓이잖아요 
이번에도 사랑이 아니길 

또 한번 이별하고 나서 
애써 웃어보고
또 나만 아프고 그댈 원망해서
첨을 그리워 할 거잖아요
또 결국엔 상처만 되겠죠

우리..
이번엔 좀 달랐을까요..
아.. 참 고마웠어요
이렇게 우린 끝이 나네요
참 잘 참아냈단 
칭찬이면 될 텐데
왜이렇게 아프죠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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