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Kinder-ele 2017.09.13 5
파란 하늘 곁에
해님의 뒷모습이
놀이터에서 혼자 노는
나와 닮았네

하얀 달님 곁에
별님 친구들 가득
나도 많은 별님들과
친구 사이 됐으면

엄마 아빤 회사에서
친구들은 학원에서
나는 외로워

오늘도 난 혼자
정류장 벤치에서
지나가는 차들 수를 세며
앉아 있었네

혼자 앉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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