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걸린 말

차혁 2018.06.14 185
비가 오는 날 우리는 헤어졌어
찬바람 가득 가슴을 채웠어
오지 않을 것 같던 이별
가슴이 비를 맞아요

보고 싶을때 볼 수 없다는 것에
이렇게 내가 아플 수 있네요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그대를 잊어보려 해요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마지막 까지 너에게 
아픔을 줄 수 없었어
입술에 걸린 말 널 사랑해
울지말라고 말할 수 없었어
맑았던 너의 하늘이 
나때문에 비가 내려
나를 떠나가면 괜찮아 질거야

비가 오는 날 처음 만났던 그날
촉촉히 젖어 예뻤던 눈망울
행복할 것만 같던 우리
이렇게 멀어져 가네요

가지말라고 말하지 못했어
너 없는 나의 모습을 
생각 할 수가 없는데
바라만 보았어 뒷모습을
미안했다고 말하지 못했어
그대를 사랑했었던 
가지려 했던 마음이
욕심이 었단걸 알았어 이제야

함께 걸었었던 그 길의 추억
아직도 내 가슴에 남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마지막 까지 너에게
아픔을 줄 수 없었어
입술에 걸린 말 널 사랑해
아름다웠던 추억을 잊을래
그대의 웃는 얼굴과 
내밀었던 그 손길을
돌아오지 마요 없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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