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 (無窮) (Teaser)

우식 (WUSIC) 2019.09.03 21
[아니리]

지금 얘기를 허는 우식이는
고집쟁이들 중에서도 제대로 꼴통이요
음악 하겠다고 갈피를 못 잡고 
허송세월을 보내는 와중에
우리나라 소리의 맛에 흥미가 생기게 되고

Oh shit
판소리 Oh Shit wooh

그렇게 부지런히 고행의 시간을 거쳐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음악을 선보이게 되는데

꿈에서 깨 우리는 테두리
안에 갇혔지 공통의 대물림
다 그렇게 말을 하네
나의 얘기를 남 좋은 얘긴 듯

고유 의태 고유의 태
먹고 자란 이 땅에서 살아서
당연하게 신토불이네
뻔한 말에 꿈 깨

AY 지금까진 우린 이 애길 몰랐네
내가 일깨워줄 수 있는 건

유행에 종속된 대부분의 정신 상태들을 밝혀낼게
우리 정서와 가락에 넌 번쩍하고 깨닫게 돼

꿈 깨란 말에 나는 꿈 깨라 말해
꿈 깨란 말에 너도 꿈 깨라 말해
꿈 깨란 말에 나는 꿈 깨라 말해
네 심장 소리도 의심해 꿈 깨라 말해

가장 자극적인 건 순수한 데 있어
숨바꼭질하듯 네 호기심을 깨워

스스로 꽃피운 저 꽃의 이름도 모르고
우리 발걸음의 방향의 이유를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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