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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루 2020.03.04 85 
너와 있던 추억 이젠 모두 지난 일 
그때의 우리 참 예뻤었는데 
모두 그대론데 
변한 건 너와 나의 사이

차갑게 돌아서 가는 너를 바라만 봤어 
잡을 수가 없어 
아직까지 난 그대론데 어떻게 해야 돼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까 
떨어지는 저 별처럼 너도 
언젠간 잊혀질까 

별게 아닌데 대체 왜 그랬는지
조금 더 너를 이해해줬더라면 
내가 더 잘할 걸 그땐 왜 몰랐을까 
눈물이 흘러 

차갑게 변한 너의 모습에 가슴이 아파 
다가갈 수 없어 
이제 정말 끝이라면 어떻게 해야 돼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까 
떨어지는 저 별처럼 너도 언제간 잊혀질까

이젠 안되는 거 알아 그래 돌아갈 수 없어 
네가 힘들다하면 내가 놓아줄게 

한 없이 내 맘이 무너져와 
아프고 아파 견딜 수가 없어 
수십 번도 더 내가 미워 
어떻게 해야 돼

밤하늘에 슬프게 떠올라 우리의 이별 
떨어지는 저 별처럼 언젠가 잊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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