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품

밴디지 (Bandage) 2022.06.28 19
햇빛 든 방 오늘도 나른하게 네 꿈을 꾸다
볕 든 창가에 앉아 닿지 않을 편지를 쓰고 있어

바람 소리 귀 기울여
네 목소리일까

꿈결이라도 눈물 고인 미소 띠며

그대 날 찾아와요 텅 빈 내 마음을 달래 줘요
외롭던 날 그대 품에 안겨 울던 그때 그날처럼

별빛 든 방 오늘도 아스라한 널 헤어보다
습기 찬 기억으로 함께했던 추억을 그리려 해

푸른 달빛 그림자는
네 모습일까

흐르는 눈물을 미소로 지워본다

그대 날 찾아와요 텅 빈 내 마음을 달래 줘요
나를 떠나 하늘품에 잠든 슬픈 그대 그리워요

잠든 밤 찾아와요 텅 빈 내 마음을 달래 줘요
나를 떠나 하늘품에 잠든 슬픈 그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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