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

단 (Dan) 2023.01.10 7
some day we'll be fine 
어깨를 마주하며
아득한 저 태양 아래 
슬픔을 말리자

흔들리는 저 바람 속에 
꺼지지 않도록
매마른 네 손을 잡고 
그림자들이 다 사라질 때 까지 
너와 함께

가만히 떠오르는 슬픔을 볼 때면

변함없이 무너지는 
저 모래들 사이사이에
초라한 고백들을 숨겨놔 
우리의 슬픔을 모르게 할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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