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 눈빛이
달라진 거야
성의 없게 내뱉는 너의 목소리 uh uh uh
불안했던 마음은 더 어지러워지고
지금까지 우리
쌓아 놨던 게
추억보단 미움이 더 큰 거였다면 uh uh uh
내가 널 위해서 뭘 더 해줄 수 있을까
나의 차 키, 지갑, 폰
지금까지 네가 본
익숙했던 내 모든 걸 다 가지고 떠날게
바라보고 안아주며 서로 나누었던 말
이젠 더 이상 예전처럼 따듯하지 않아
화가 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런 나를 자꾸 누르게 되는 건 uh uh uh
그리움이라는 그 핑계로 널 못 놓아서
yeah eh eh
너는 그런 태도가 문제야
떠난다는 말이 몇 번째야
너만 해준 것만 같지
내가 가진 게 없는 것처럼
내가 어떤 눈이기를 원해서 감히
그 말투부터 고쳐 아니 그것도 어디서
사 오던가 그래 그냥 네 맘대로 해 Go away
나의 차 키, 지갑, 폰
지금까지 네가 본
익숙했던 내 모든 걸 다 가지고 떠날게
바라보고 안아주며 서로 나누었던 말
이젠 더 이상 예전처럼 따듯하지 않아
많이 웃게 해줬던 그 시간들이 조금씩 더 무뎌지고
너의 얼굴마저도 흐릿해져가
나의 차 키, 지갑, 폰
지금까지 네가 본
익숙했던 내 모든 걸 다 가지고 떠날게
바라보고 안아주며 서로 나누었던 말
이젠 더 이상 예전처럼 따듯하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