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랑방

밥 다음 영화 다음
뭐 몇 달이 지났나?
사랑 기한은 짧고
크게 별 의미는 없어

이별은 너무 쉽고
사랑하기엔 다 커버렸나 봐
문득 떠오른 얼굴
흐릿한 어릴 적 기억 속에

해 질 녘에
엄마 목소리를 피해서 숨어있던
우릴 그리워 만해

어릴 적 뛰놀던
우리 동네 놀이터
빨갛게 물들면
모두 가고 둘만 남아
아낄 줄 모르고
서투른 고백을 전해도
두려울 것 하나 없던
그때 우리 동네 사랑방

자 이제 나는 아빠
너는 엄마야
우리는 모래 위
집을 만들어서

동네 사랑방
꼭 내일도 와
몇 해가 지나도록 계속

해 질 녘에
엄마 목소리를 피해서 숨어있던
우릴 그리워 만해

어릴 적 뛰놀던
우리 동네 놀이터
빨갛게 물들면
모두 가고 둘만 남아
아낄 줄 모르고
서투른 고백을 전해도
두려울 것 하나 없던
그때 우리 동네 사랑방

그때는 몰랐던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순수했던 따뜻했던
그때 우리 동네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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