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려 길을 잃은 어린 새
끝나지 않을 것처럼 어두웠던 밤 속에
괜찮을 거야 혼자 삼켜낸 두려웠던 날들
차가운 꿈 속에서 혼자 생각해
가끔은 이 밤들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
깨지 않기를
눈을 떴을 땐 살짝 무서웠었지
이젠 I Know 밤은 끝났어
모든 순간 저 하늘 속에서
Trust me just once 사라지지 않아
내가 너의 아침이 돼줄게
분명 작았던 씨앗들
활짝 핀 꽃이 되고
넌 꽃들의 주인이 되고
It's all your life
어둠 속에서 너의 새벽 달이 되어
좀처럼 깨지 않게 계속 지킬게
조금은 부족해보였던 순간도
빛나지 않았던 때도 전부 나였던 거야
이젠 알겠어
그 이야기 속 주인공은 나란 걸
이젠 I Know 밤은 끝났어
모든 순간 저 하늘 속에서
Trust me just once 사라지지 않아
내가 너의 아침이 돼줄게
내뱉지 못해서 가빴던 나의 숨
어떤 내가 나인지 몰랐던 날들
뭐가 두렵다고 피하기만 했을까
날 대신할 수 있는 건 난데
괜찮아 따스한 봄은 올 테니까
깊은 밤 소중히 피어나서 계속될 거야
찬란히 빛나 깨지지 않는 꿈들은 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