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ay home

cotoba (코토바) 2024.03.05 1
이곳을 벗어나 먼 곳으로 떠나
우리가 만나면 다음은 없겠지

사람들의 세계 살아온 경계
우리는 분명히 그 안에 있었지

언젠가 파도가 몰아친 바다 위에
하얗게 얼어붙은 벌판
세상에 밀려난 우리가 이른 아침
서로의 온기를 맞대고

곁에는 누군가 아무도 너와 나
끝없이 이어질 이별의 겨울들

언젠가 파도가 몰아친 바다 위에
하얗게 얼어붙은 벌판
세상에 밀려난 우리가 이른 아침
서로의 온기를 맞대고

이곳을 벗어나 먼 곳으로 떠나
우리가 만나면 다음은 없겠지

언젠가 파도가 몰아친 바다 위에
하얗게 얼어붙은 벌판
세상에 밀려난 우리가 이른 아침
서로의 온기를 맞대고

먼 곳에서 들려오는 너의 소리
고요하게 다가오는 네 발소리
아직까진 끊어지지 않는 길은
언젠가는 큰 파도로 돌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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