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i

cotoba (코토바) 2024.03.07 1
밝아오는 새벽 발길이 닿은 막다른 길
계절도 없이 피는 꽃들은 지긴 하는 걸까
잦아드는 바람 도망치려는 이들의 도시
사람들이 내쉰 더운 숨은 어디로 간 걸까
다가오는 여름의 열기가 일렁일 때
내일의 아침이 오기 전에 눈을 뜨게 하네
잦아드는 바람 도망치려는 이들의 도시
계절도 없이 피는 꽃들은 지긴 하는 걸까
멀어지는 하늘의 너머를 생각할 때
돌아가는 길을 잊으면서 손을 뻗어 보네
다가오는 여름의 열기가 일렁일 때
내일의 아침이 오기 전에 눈을 뜨게 하네
멀어지는 하늘의 너머를 생각할 때
돌아가는 길을 잊으면서 손을 뻗어
내일이 없는 우린 갈 곳도 모르고 내달린 채
계절을 잃은 사람들의 꽃 피어나게 하네
피어나게
타오르게
숨을 쉬게 하네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