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과 네 심장이 같았더라면

술제이 (Sool J) 2010.06.24 13
내 심장과 네 심장이 같았더라면
내 심장과 네 심장이 같았더라면
너무 힘들어 너무 힘들어
넌 정말 행복한지
또 다른 사람 만나서
또 누군가를 사랑한다하지
너이제 다른사람만나
조금씩 잊어가나봐
사랑을 속삭이던 입술이
날카로운 비수가되나
난 지금 울고 있는데
넌 내 생각하며 살아갈까
추억이란 Filter를 거쳐
모든게 예쁘게 떠올라
그런데 눈물이 터져
도무지 멈출 줄 몰라
난 그댈 지키지도 못하는
볼품없는 허수아비
우리 사랑의 금고는
도대체 왜이렇게 허술한지
금새 텅비어버린 설레임
함께해도 쓸쓸했지
작은 말다툼에 흥분했고
감정에 휩쓸렸지
모질게 선을 긋고는
다신 넘어 오지말라며
다 기억이나 마지막에 했던
아프고 나쁜말
정말 미안해
나와는 다른 좋은 사람만나
제발 울었던 만큼 웃어
아니 그보다 더 행복해줘
추억이 너무 미워
미련이란 큰바위에
깔린 내가 가여워
하지만 모두 굿바이
첫눈에 반했지만 겨우 단편소설
결국 저무네
태양같던 사랑도 어두워졌어
꽉 찬 눈물샘 펑펑넘쳐
막을수도 없지
붙잡을 수 없는 너
이별은 슬픈 숨바꼭질
숨이 막혔지 매일 모든게 잘안되
내 사랑은 만년 대기
작은 희망도 잘라네
또다른 사람 만나서
또 누군가를 사랑한다 말했지
너 이제 다른 사람 만나
조금씩 잊어 가나봐
사랑을 속삭이던 입술이
날카로운 비수가 되나
난 지금 울고 있는데
넌 내 생각하며 살아갈까
추억이란 Filter를 거쳐
모든게 예쁘게 떠올라
그런데 눈물이 터져
도무지 멈출 줄 몰라
또 다른 사람만나서
또 다른 사람만나서
또 누군가를 사랑한다
그에게 말하지
또 다른 사람만나서
또 다른 사람만나서
또 누군가를 사랑한다
그에게 말하지
안녕 잘가
이젠 내것이 아닌 사랑이여
인연의 선이 짧아
멀리 배웅하지는 못하네요
대신 잘살아가길 기도해
내 심장을 꺼내
너에게만 보여주고 싶기도해
허나 이미 다 끝난 우린데
이별의 거친 풍랑에
전복 돼버린 배에서
지푸라기같은 날 잡으로
허우적거리지마
부디 밥 거르지말고
훌쩍 훌쩍 거리지마
이것이 마지막 잔소리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려 본적있나요
그 순간의 망설임은
내것만이 아녔지만
너무 빨랐거나 느린
운명의 타이밍은
모질게도 말을했죠
우린 결국 타인임을
추억에 젖어 복받쳐
운적도 있나요
화를 냈다 울다 웃다
내 이름을 불렀나요
그러다가 안쓰러운
당신을 타이르는
시간이 말했겠죠
결국엔 다잊음을
또 다른 사람만나서
또 누군가를 사랑한다 하지
너 이제 다른 사람 만나
조금씩 잊어 가나봐
사랑을 속삭이던 입술이
날카로운 비수가 되나
난 지금 울고 있는데
넌 내 생각하며 살아갈까
추억이란 Filter를 거쳐
모든게 예쁘게 떠올라
그런데 눈물이 터져
도무지 멈출 줄 몰라
내심장과 네 심장이 같았더라면
내심장과 네 심장이 같았더라면
제발 울었던 만큼 웃어
아니 그보다 더 행복해줘
눈물은 그대의 보석
그러니 낭비하지 말아줘
내심장과 네 심장이 같았더라면
내심장과 네 심장이 같았더라면
어느새 화창한 봄날인데
여전히 겨울속
매서운 바람이 휘날리네
무척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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