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짓 사랑을

남들 다 하는 사랑 이별일 뿐야
눈물은 내겐 어울리지 않는데 자꾸만
훌쩍 훌쩍 눈물만...

그까짓 사랑을 왜 버리지 못해
다시 눈 뜨면 또 거기에 너
니가 있을 것 같아
텅빈 하룰 너로 가득 채운 채
걷고 걷고 걸으며

점점 더 못 견디게 그리워져서
이런 날 자꾸 미워하게 되는 걸 
너도 또
미워 미워 사랑해

그까짓 사랑을 난 말하지 못해
마치 목에 걸린 가시처럼
니가 내안에 있어
헛된 꿈속을 또 맴돌며 너를
불러 불러 부르며

그까짓 사랑을 왜 버리지 못해
다시 눈 뜨면 또 거기에 너
니가 있을 것 같아
텅빈 하룰 너로 가득 채운 채
걷고 걷고 걸으며

사라져 줘 더 이상 나 아프지 않게

그까짓 사랑을
다시 눈 뜨면 또 거기에 너
니가 있을 것 같아
텅빈 하룰 너로 가득 채운 채
걷고 걷고 걸으며


그까짓 사랑을 난 말하지 못해
마치 목에 걸린 가시처럼
니가 내안에 있어
헛된 꿈속을 또 맴돌며 너를
불러 불러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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