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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윤인주 2016.03.31 3 
이별은 어느새 날 찾아와
또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난다
길 잃은 아이처럼 
넋이 나간 사람처럼
나 이렇게 변해가는데

그리움 어느새 날 물들여
한번 더 네 이름을 불러도
사랑해 너를 찾는 말
또 되뇌이는 말
이제와 이렇게 사랑해 말한다

나 다시 살아도
나 다시 누굴 만나도
너 같은 사람 나 만나질 못해
몇 번을 다짐해봐도
몸부림쳐 애를 써봐도
아직 나에게는 
너무 그리운 사람

시간이 나를 버린 것처럼
추억에 잠시 웃는 다해도
멀리서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가
사랑해 한번 더 소리쳐 깨운다

나 다시 살아도
나 다시 누굴 만나도
너 같은 사람 나 만나질 못해
몇 번을 다짐해봐도
몸부림쳐 애를 써봐도
아직 나에게는 
너무 그리운 사람

내 사랑은 너라서 안돼요
떠나가지 마요
부르고 또 불러도 그리우니까

나 다시 살아도
나 다시 누굴 만나도
너 같은 사람 나 만나질 못해
몇 번을 다짐해봐도
몸부림쳐 애를 써봐도
아직 나에게는 
너무 그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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