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아는 것들

새벽공방 2016.12.09 19
밤 아래로 누운지 한참
창틈 새로 드리운 달빛에 
내 화면이 익숙해졌을 때

이제서야 들리는 작은 말
기울여야 알 수 있는
세상이 외치는 소리

왜 앞다투어 가려할까
음 잠시 멈춰도 좋을텐데
아 세상이 외치는 소리
으음 잠시 쉬어도 좋을텐데

천천히 갈 때 비로소 아는 것들
너무나 당연히 지나 갈 소중함을
알아야 지킬 수 있는 바로 그것들
천천히 갈 때 비로소 아는 것들

왜 앞다투어 가려 할까
음 잠시 멈춰도 좋을텐데
아 세상이 외치는 소리
으음 잠시 쉬어도 좋을텐데


천천히 갈 때 비로소 아는 것들
너무나 당연히 지나갈 소중함을
알아야 지킬 수 있는 바로 그것들
천천히 갈 때 비로소 아는 것들

천천히 
너무나 당연히 지나갈 소중함을
천천히 갈 때 아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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