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이유 (Inst.)

김요한 2020.04.23 16
김요한 [예배의 이유]

01년도에 찬양사역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가 17년만에 2017년도에 발매되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부족한 저 혼자서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고, 모든 과정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첫 번째 곡이자 타이틀 곡인 예배의 이유(Reason to Worship)는 예배의 중심이 우리가 아닌 하나님임을 이야기하며,
시편 51:7에 다윗의 고백처럼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외면하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두 번째 곡인 하나님 날 향한 사랑(Father's Love for Me)은 요한복음 21장에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의 고백으로,
우리의 어떠함이 아닌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끝까지 변함없이 사랑하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세 번째 곡인 재회(Reunion)는 누가복음 15장에 아버지 품을 떠난 탕자가 집으로 돌아가기로 작정한 그 한 걸음과
매일매일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한 걸음이 다시 만나 회복되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변함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임하길 소망합니다.
또한 예배가 되지 않을 만큼 어려운 상태에 계신 분들이 이 곡을 통해 다시 한번 삶이 일으켜지길 소망합니다.

[01번 예배의 이유 곡 소개]
CCM 싱글앨범 - 첫 번째 곡이자 타이틀 곡인 Reason to Worship (예배의 이유) 선공개합니다. (17년 02월 발매예정) - 김요한 작사(2001년). 김요한 작곡(2002년).
신학교 1학년 때(00년), YWAM(예수전도단)에서 하나님 음성을 듣는 훈련 UDTS을 받고, 이만하면 나도 신앙이 단단해졌다 느끼던 즈음에 어느샌가 제 마음에 예배를 판단하는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예배는 별로였다. 오늘 예배는 내가 집중하지 못했다. 오늘 예배는 마음에 안 와 닿았다. 결국 예배를 저의 감정과 기분으로 판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결심한건 예배 드릴 때, 내게 어떤 감정적인 반응이 안 일어나도,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아도(물론 성령이 임하는 예배는 감동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하는 내 모습을 보시고 주님이 감동하시고, 기뻐하시고, 내 고통(문제)의 작은 신음 소리라도 들어주신다라면 그것 만으로도 난 예배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결론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편 51편 17절을 묵상하면서 범죄한 다윗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서 깨닫게 된 마음, 하나님께서는 상한 심령을 찾으시고,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삶의 큰 고통(문제) 가운데 계신가요? 그 상태로 예배당에서 예배해도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예배가 잘 안되시지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예배가 안될때요. 그 순간에 우리의 모든 걸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 아무 말 없이 그냥 머무셔도 됩니다. 눈물이 흐른다면 우셔도 됩니다. 화가 나신다면 원망하셔도 됩니다.
우리의 상함을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그로부터 진정한 회개와 위로가 임할 것입니다. 부족한 이 곡을 통해서 다시 한번 회복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소망합니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51:17-18)

https://youtu.be/rl9fZfwqYmc

[02번 하나님 날 향한 사랑 곡 소개]
CCM 싱글앨범 - 두 번째 곡인  Father's Love for Me (하나님 날 향한 사랑) 선공개합니다. (17년 02월 발매예정) - 김요한 작사&작곡(2001년)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모태부터 나를 목사로 서원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다 사춘기에 접어드면서 일탈하려는 마음이 가득했고, 반항심이 일었습니다.

이름이 '요한(성경 속 인물 - 어머니와 이모는 이름을 세례 요한의 요한으로 지었다.)'인지라 잘못도 함부로 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내 잘못에 대해 나만 혼나는 것이 아닌, 기독교인이면서 그럴 수 있느냐라는 피드백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기독교인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고, 이름을 속이기까지 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제자였던 베드로가 제사장의 뜰에서 사람들이 제자아니냐고 묻자 나는 그를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던 것처럼이요.

요한복음 21장에 보면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했던 베드로를 친히 찾아가셔서 먹을 것을 준비하고 먹이신 후, 베드로에게 '네가 날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을 세 번합니다. 그 때 베드로는 '주님만이 아십니다'라는 답변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합니다.

조건없는 사랑(요3:16), 끝없는 사랑(요13:1). 나의 모습 그리고 나의 반응과 상관없이 언제나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느끼며 베드로가 회복되었듯이 불량한 태도로 방황하던 저를 향한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인정과 함께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베드로의 세 번의 사랑고백은 제겐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향한 사랑 고백으로 묵상되었습니다. 후렴구에 하나님 날 향한 사랑이 세 번 반복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잡고 있는 손을 놓으면 풀려지는 관계가 아닌 우리가 손을 놓아도 절대 풀려지지 않도록 하나님은 우리의 손목을 붙잡고 계십니다. 한 번 택하신 백성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1)

https://youtu.be/UDWOBXfsino

[03번 재회 곡 소개]
CCM 싱글앨범 - 세 번째 곡인 Reunion (재회) 선공개합니다. (17년 02월 발매예정) - 김요한 작사 & 작곡(2011년). 노래 김길중

약 2년간 탕자처럼 하나님 아버지 품을 떠났다 다시 돌아왔을 때 쓴 곡입니다. 재회(다시 만남)는 한편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쌍방간의 노력이 있어야지만 가능함을 깨달았습니다.

1절은 탕자가 아버지 품을 떠나 방황하던 가운데 아버지의 따스한 은혜를 깨달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이끌고 아버지께 나아가는 장면입니다.
2절은 자신의 품을 떠나 방황하는 아들을 걱정하며 아들을 품었던 따스한 순간을 다시 느끼고자 매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브릿지는 아들과 아버지가 재회하는 장면으로 아들의 회개와 아버지의 용서를 통한 연합을 그렸습니다.

마지막은 서로를 향한 걸음 즉, 눈물과 기도로 만들어진 길에 감사하며 끝없는 사랑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눅15:18~19)

https://youtu.be/TiCiA07Js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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