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Dear)

정승환 2021.12.15 376
늘 여기 있을게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를 잊었다 해도
좋아 

내일이 오는 게
어느새 두려워질 때
너의 긴 밤이 
깊어질수록 곁에서 함께
아파할게

그러니 거기 있어줘
내가 널 바라볼 수 있도록
매일 혼자여도 괜찮아
그마저 너와 함께해줄게

너조차 너에게 손 내밀 수 없을 때
내가 널 비출게

아무도 모르게
널 미워하고 있을 때
함께일수록 더 외로워질 때
언제라도 난 여기 서 있을게

그러니 거기 있어줘
내가 널 바라볼 수 있도록
끝내 무너져도 괜찮아
이렇게 너의 곁에 있을게

아주 멀리 있어도
사라지지 않는 저 별처럼
너를 혼자 두지 않을게
네가 나에게 그랬듯이
그 모습 그대로 
날 위해 빛나줘 넌

나에게 별이니까
아파도 좋은 이름이니까
함께 혼자인 서로에게
서로가 유일한 별이니까

그러니 지금처럼 거기에 있어줘
널 놓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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