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구름

도하 2022.01.25 7
창가에 얹혀 있던 하늘 빛에
먹구름이 스며 어두워질때

낯설어진 저 거리에 모습이
궁금해져 난 나서보았네

쏟아지는 비, 소리의 무서움이
조금씩 나를 삼켜 

그대여 내리지마오
이 마음 젖지 않도록
한참을 기다려봐도
그칠 줄 모르네

휘청이는 내 젖은 몸짓에,
빈틈없이 날 길들여올때

쏟아지는 비, 소리의 무서움이
조금씩 나를 삼켜 

그대여 내리지마오
이 마음 젖지 않도록
한참을 기다려봐도
그칠 줄 모르네
 
끝없이 내리어주오
이 마음 가득 차도록
한순간 시간은가고
이 비는 멈추네

창가에 얹혀 있던 하늘빛에
네 모습이 스쳐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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