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Feat. 예지 of 경서예지)

전건호 2022.03.18 234
I still haven't forgotten

아침에 혼자 샤워할 때 나도 모르게
매일 흥얼거리는 그 노래는
니가 좋아해서 들려주던 노래
여전히 널 못 잊었어

저녁에 늦게 집에 오면 침대에 누워 
이어폰을 꽂고 듣는 노래는
너와 버스에서 나눠 듣던 노래
니 손잡고 듣던 노래
  
너와 자주 가던 그 카페에 가면
니가 좋아하던 허니 자몽 티가
이상하게 커피보다 좋아
또 그걸 주문하고
 
니가 좋아했던 그 드라마 장면만 
끝없이 바보처럼 돌려 보고
너 때문에 팬이 됐던 
아이유 공연도
혼자 갔던 날 많았어

어쩌다 놀이공원에 놀러 가면
너와 둘이서 탔던 롤러코스터를 
보다 멍하니 슬픈 눈 짓고서
좋았었던 날을 그려
 
주말마다 빠지지 않고서 매번
너와 자주 갔었던 한강공원을
참 애처롭게 서성이다가
니 모습 그려보고

니가 좋아했던 그 드라마 장면만 
끝없이 바보처럼 돌려 보고
너 때문에 팬이 됐던 
아이유 공연도
혼자 갔던 날 많았어

어쩌다 놀이공원에 놀러 가면
너와 둘이서 탔던 롤러코스터를 
보다 멍하니 슬픈 눈 짓고서
좋았었던 날을 그려

넘쳐흐르게 너만 가득한
하루하루를 참고 
그냥 괜찮은 척 살아
너를 기다리며

지금 생각하면 아프고 후회돼
내가 받은 만큼 못 해준 날들과
힘이 들 땐 착했던
너보다 먼저 날
생각한 이기적인 나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서로를
마주하면 이유 없이 웃음 나고
종일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던
행복했던 나날들로

다시 봄날이 온다면
더 사랑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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